공지사항
- 제목 [언론보도자료] 사회 배려로 나누는 행복 공감
- 작성자 관리자 (DATE: 2013-04-22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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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배려로 나누는 행복 공감 | ||||||||||||
| 제민일보·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기획 77. 제주가톨릭장애인주간보호센터 '함께 사는 세상의 즐거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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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돌봄 한계 장애인들
요가·수중치료 등 다양
주중 자원봉사 참여 절실
2010년 첫 열매를 맺었던 '희망나무'가 올해로 네 번 째 결실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얼었던 지역 사회의 가슴을 두드려 어린 관심의 묘목을 심고, 배려와 나눔을 물과 자양분으로 결실을 거둬왔던 것을 바탕으로 올해는 제민일보가 도민 대통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긍정의 힘 제주를 바꾼다-We♥프로젝트'와 연계, 희망 전도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밝은 제주의 건강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둔 가정은 남모를 걱정거리가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적·자폐성 장애인 자녀를 종일 옆에서 돌보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맞벌이 부부 가정은 남편이나 아내 가운데 한명이 직업이나 사회활동을 포기해야만 지적·자폐성 장애인 자녀를 돌볼 수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그나마 근로능력이 비장애인보다 낮아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일할 수 있는 지적 장애인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하지만 혼자 일할 수 없을 정도의 장애가 있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누군가가 돌봐줘야 하고, 이들이 받는 스트레스 등을 해소시켜줘야 한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를 법인으로 두고 있는 제주가톨릭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최영열)는 돌봄이 필요하지만 맞벌이 가정 등 각종 사정으로 종일 가족과 함께할 수 없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간보호센터는 보호에 필요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해 저하되고 상실된 기능을 회복시켜 '가족의 항시 보호 부담'을 줄이고 가정의 경제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제주지역 지적·자폐성 장애인 가운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족이나 보호자 등의 돌봄을 받을 형편이 되지 않는 장애인은 제주가톨릭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주간보호센터는 지적·자폐성 장애인 가족 등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재활프로그램 함께 사는 세상의 즐거움'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가톨릭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요가와 수중재활운동, 지역문화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단순한 체력 향상을 위한 근육운동만이 아니라, 긴장된 감정을 풀 수 있도록 '함께 사는 세상의 즐거움'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 사는 세상의 즐거움은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우울을 완화해 주는 요가프로그램, 수중운동과 물리치료가 결합한 형태의 수중치료, 도내 관광지 가운데 체험이 가능한 곳을 탐방하는 장애인 여가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제주가톨릭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보화교육, 비즈공예, 도자기 활동, 목공예, 미술, 원예치료, 요리활동, 생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운동량이 많아 사회복지사가 잠시만 눈을 떼면 이리저리 흩어지는 지적·자폐성 장애인과 함께 야외활동 등을 할 때 자원봉사자가 필요하지만 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이 주중 낮에 이뤄지기 때문에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용대 제주가톨릭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회재활교사는 "예전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 자원봉사자 등이 많아진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주중 낮에 지적·자폐성 장애인과 함께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자원봉사자가 더 활동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755-9810(도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724-0999(자원봉사, 재능기부 등). 윤주형 기자 yjh153@jemin.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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